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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3D기술'로 변화하는 패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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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D 프린팅과 작성일2018-07-05 00:16 조회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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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3D기술'로 변화하는 패션업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국내 패션업계가 3D기술을 활용한 제조 및 유통 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직 실적은 저조하나 성공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미래가 낙관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발표한 '3D 패션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3D를 활용한 의류 제조·유통기술이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통제조사업인 패션기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3D 패션 기술은 ▲3D 스캐닝에 의한 신체측정 ▲3D 프린팅을 통한 생산 ▲3D 패턴 제작 ▲3D솔루션을 이용한 가상유통기술 등으로 구분된다. 패션산업에서는 이들 기술을 설계와 생산뿐 아니라 서비스나 마케팅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와 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다. 

 

3D 스캐너는 대상 물체의 3차원 형상 정보를 획득해 디지털화 하고 이를 용도에 맞게 분석·가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아직 낮은 편으로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에 의존 하고 있다. 

디지털 설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이어를 연속으로 적충하면서 3차원 제품을 제조하는 3D프린팅 기술은 미국이 1위(39.3%)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독일이 2위(9.2%)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1위(1.8%)로 선진국 대비 낮은 순위 머물렀다. 

그러나 NIPA 자체조사 한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D프린팅 시장은 전년(2천971억원)보다 16.8% 증가한 3천469억원이다. 3D프린터 수요 급증으로 장비분야 매출이 증가하면서 오는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패션산업에서 3D프린팅 기술은 전시용의류, 패션 액세서리 등 실용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거나 패션 디자이너들이 오트쿠띄르 컬렉션과 시제품에 적용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D 프린팅 유저 콘퍼런스 및 전시회(3D PIA) 2017' 개막식에서 이를 활용한 바 있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 기반 실제 의상을 시뮬레이션화 하는 3D의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현재 활발한 개발·활용 단계에 있다. 우리나라는 '클로버추얼' 패션사의 '3D가상의류시스템(CLO3D)' 해외진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활용해 3D가상 샘플을 만들어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디쓰리디(D3D)'사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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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이 밖에 3D기술은 터치스크린으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매직미러와 대기업 패션 매장, 홍쇼핑 방송 등에서 3D데이터를 활용한 VR(가상현실)피팅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T는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IPTV에서 피팅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3D뷰어 및 VR피팅 제공기술을 개발했다. 현대홈쇼핑 채널에 의류 상품이 방송될 때 화면에 '3D 보기' 버튼을 누르면 VR피팅 서비스가 실행된다. 방송 상품에 맞춰 제작된 3D 콘텐츠에 성별, 의상 색상 등을 고르면 모델모드가 구현돼 의류의 질감 및 뒷모습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부 역시 3D기술을 제조업에서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패션공작소'를 통해 '3D 바디스캔에서 DTP 출력'까지의 공정을 자동화로 연결해 생산과 판매를 한자리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지난해 8월 아이패션비즈센터에서 시연했다. 아이패션비즈센터는 구 지식경제부의 지원 아래 의류패션산업의 IT기술 활용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센터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미영 3D프린팅산업진흥팀 ICT융합신산업본부 수석은 "3D프린팅 기술은 신기술의 개발과 재료물질의 발전, 핵심 특허권 만료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3D가상유통 기술은 온라인 쇼핑과 패션쇼, 테마파크, AR게임서비스 등과 융합해 쇼핑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인체계측데이터 활용, O2O(온·오프라인 연계)실현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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