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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영감, 초고속 3D프린터 개발한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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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D 프린팅과 작성일2017-08-30 00:34 조회7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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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의 카본 연구실에서 날씬한 기계 팔이 회색 잉크가 담긴 용기 안에 들어간다. 천천히 위로 올라오는 검은 기계 팔은 용기에서 격자 구조의 플라스틱 직육면체를 윤기 나는 잉크를 떨어뜨리며 집어 올린다. 그것은 확대된 다공 구조의 뼈였다.

카본의 대표이자 공동창업자인 조셉 데시몬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고분자 화학자인 그는 이 기계를 공동으로 개발했지만, 여전히 기계가 작동하는 모습을 즐겨 본다.

이 기계는 3D프린터처럼 생겼지만 기존보다 훨씬 빨리 제품을 만들고 매우 다양한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프린터가 잉크에서 1mm씩 천천히 물체를 끄집어 올리는 모습은 마치 잉크 안에 잠겨 있던 물체를 끄집어 올리는 것 같다. 사실 이 잉크는 빛에 민감한 전구 재료로 디지털 프로젝터가 아래에서 자외선을 쏘아서 잉크를 플라스틱으로 굳히는 첫 두 단계가 시작된다.

설립 4년차 기업인 카본은 폴리우레탄과 에폭시 같은 고성능 고분자를 빠르게 프린트하는 이 방법을 통해 한 층씩 쌓아 올리는 기존 3D프린팅과는 전혀 다른 접근법을 내놨다. 기존 적층법은 품질의 한계가 있었지만 카본은 물체를 연속적으로 만들 수 있어 그런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데시몬 대표는 이 기술을 통해 고분자 제품을 빨리 프린트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경우에 따라 기존 3D프린터의 수천 배의 속도를 낼 수 있고 고무와 같은 실리콘에서부터 단단한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3D프린팅 기술은 1980년대 등장했다. 사람들은 다른 기술로는 만들 수 없는 복잡한 구조의 물체나 의료기기, 의복 같은 개인화된 제품을 마치 사진을 종이에 프린트하는 것처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3D프린팅을 주변 기술로만 남게 한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느린 제작 속도와 재료의 한계였다.

최근 HP 같이 고강도 나일론 부품을 만드는 3D프린터 회사와 다양한 금속 합금을 사용하는 데스크탑메탈처럼 속도를 높이고 산업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나오고 있다.

카본은 바로 이런 치열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GE벤처와 알파벳의 구글벤처 등에서 받은 총 2억2200만 달러의 투자를 기반으로 이 기술을 완성했다. 회사는 그들의 방법이 신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3D프린팅 대신 ‘디지털 광합성’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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