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3D프린팅,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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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D 프린팅과 작성일2017-09-25 11:23 조회6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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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여중생이 체육시간에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큰 통증은 아니기에 별 문제 없을 것이라던 예상은 빗나갔다. 척추와 골반을 잇는 뼈에 악성 종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치료를 위해서는 척추 일부와 골반을 절반이상 잘라내야 했다. 수술을 하면 대소변을 가릴 수 없고 발목 이하로는 마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때 의사가 3D프린팅 조형물로 대체하는 수술을 권했다.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여 신경과 기능을 최대한 살린 후 조형물로 형태를 고정해 척추와 골반의 움직임을 살려보자는 제안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년이 지난 지금, 통증도 없는데다 보형물과 뼈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미세한 절뚝임을 제외하면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날로 커지는 3D프린팅 시장
이처럼 3D프린팅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재를 층층이 쌓아 입체형태로 제품을 제작하는 기술’이라는 정의에 걸맞게 의료분야에서도 개인 맞춤형 치료를 현실화시켜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특별한 기능이나 형태가 변하는 4D프린팅 제품이 적용될 경우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한 의족이나 의수, 혹은 상상 이상의 어떤 것을 우리에게 선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제도와 규정이 뒷받침된다면
연세의료원에서는 20일 산학융복합의료센터 개원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제는 ‘빅데이터, 뇌과학 영상, PET-CT, 3D프린팅의 활용 연구’였다.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소개부터 치매 빅데이터의 구축 현황과 미래, 핵의학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이 가운데 의료용 3D프린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세계 3D프린팅 산업분야의 51%를 차지하는 스트라타시스(Stratasys) 한국지사 황혜영 지사장은 의료분야의 3D프린팅의 적용 실정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3D프린팅은 의료기기의 개발이나 임상현장에서 신체 보형물 제작, 수술 등을 위한 교보제 크게 세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소개부터 치매 빅데이터의 구축 현황과 미래, 핵의학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이 가운데 의료용 3D프린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세계 3D프린팅 산업분야의 51%를 차지하는 스트라타시스(Stratasys) 한국지사 황혜영 지사장은 의료분야의 3D프린팅의 적용 실정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3D프린팅은 의료기기의 개발이나 임상현장에서 신체 보형물 제작, 수술 등을 위한 교보제 크게 세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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