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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서 국산 3D프린터 사용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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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D 프린팅과 작성일2018-02-28 14:57 조회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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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서 국산 3D프린터 사용 의무화해야!!!!!

 

 국내 3D 프린팅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에서 국산 3D 프린터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산업용 3D프린팅 제조기반기술 확산전략 토론회'에서 이성모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은 "국내 3D 프린팅 업체가 성장하려면 국산 장비나 국산 소재를 정부기관이나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공공 기관들이 대부분 외국 업체 3D 프린팅 장비를 사용하고 있고, 외국 업체들은 자사 소재만 쓰게 할 뿐 아니라 사후서비스(A/S)도 자사 사무실에서만 진행하다 보니 국내 업체들의 노하우 축적에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기관이나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도입해서 제품 관련 피드백을 할 수 있어야 국내 업체들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다른 업계 인사들도 국내 3D 프린터가 외산과 비교해 90%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렸다면서, 공공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육성하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수석 연구원은 3D 프린팅 업계를 한데 모아줄 수 있는 컨소시엄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어디티브 매뉴팩처링 컨소시엄'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소재·장비 업체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에도 정부 주도의 단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3D 프린터 제조업체 센트롤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업체가 3D 프린터를 생산 공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기기값의 30%를 지원해준다"면서 "자기 공장에서 마음껏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인하우스'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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